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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마을 2단계 성공, 한화건설이 이어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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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견본주택 문 열고 대전과 세종시 경계지역 노은4지구에 1885가구 분양, 8일 청약

첫마을 2단계 성공, 한화건설이 이어받나 세종시 첫마을아파트 공사현장. 앞쪽의 아파트는 1단계 지역으로 내부공사가 한창이다. 뒤쪽에 멀리 보이는 건 2단계 아파트 공사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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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세종시 첫마을아파트 2단계가 대박을 터뜨리며 세종시와 대전시의 경계에 있는 한화건설의 대전 노은4지구 ‘노은꿈에그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일 마감한 세종시 첫마을아파트 2순위에서 대부분 청약접수가 마감됐고 세종시로 가는 이전대상기관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 지난 달 말의 특별공급에서 4000명이 넘게 신청, 절반이 떨어지는 등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첫마을 2단계 아파트의 평균 청약경쟁률은 3576가구에 1만6276명이 신청, 4.55대 1이다. 특히 삼성 84㎡는 최고 114대 1을 나타냈다.

85㎡ 초과 주택형 청약에서도 대우의 114㎡ A형을 빼면 2일 3순위, 3일 무순위청약까지 이어지지 않을 전망이다.


이런 세종시 첫마을아파트 분양 대박을 반기는 이들이 있다. 바로 한화건설 사람이다. ‘노은꿈에그린’ 아파트 1885가구를 분양하는 한화건설은 세종시의 열기를 그대로 이어받기를 원하고 있다.


세종시와 대전시 유성구의 경계지역으로 세종시 중앙정부청사까지 승용차로 10여분이면 닿을 수 있는 거리다. 과학특구거점지구로 지정된 신동·둔곡지구와도 가까워 일반인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한화건설은 내다보고 있다.


한화건설은 2일 대전시 서구 둔산동에 마련한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몰이에 나선다.


‘노은꿈에그린’은 2개 블록에 지하 1층~지상 35층 17개동으로 지어진다. 크기별로는 ▲84㎡ 1465가구 ▲101㎡ 320가구 ▲125㎡ 100가구 등 1885가구로 꾸며진다.


세종시 분양열기를 이어받기에 충분한 양이다. 다만 3.3㎡ 당 평균분양가가 930만원대라는 게 걸림돌이다. 노은지구의 다른 아파트 거래가격과 비슷하지만 첫마을 2단계 아파트의 평균분양가(677만원)보다는 비싸다.


그러나 “서울 등 수도권지역 아파트보다는 싼 편이므로 수도권 주민들 관심이 몰리면 해볼만 하다”는 게 지역부동산전문가들의 견해다.


‘노은꿈에그린’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며 전매제한은 없다. 대전이 청약저축가입 뒤 6개월이 지나면 1순위 청약을 할 수 있다. 오는 8일 1순위, 9일 2순위, 10일 3순위 접수가 이뤄진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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