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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첫마을 2단계 2순위서 대부분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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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급하는 세종시 첫마을 2단계 아파트가 2순위에서 1개 타입을 제외하고 모두 마감됐다. 일부 중소형 타입은 1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일 금융결제원과 LH에 따르면 2단계 아파트에 대우푸르지오 114A형을 제외한 나머지 33개 타입이 모두 청약을 마감했다.

2단계 아파트는 현재까지 총 3576가구 모집에 1만6276명이 몰려 4.5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중소형이 인기다. 85㎡이하 1순위 508가구 모집에 이틀간 5433명이 몰려 10.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85㎡초과 중대형의 경우 2순위에도 총 공급호수 172가구 에 123명이 청약접수해 0.72 대 1의 저조한 실적이다.


블록별로는 삼성 래미안(B4)이 1328가구 모집에 9149명이 몰려 6.89 대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보였다.


일반공급 최고 경쟁률은 래미안 84㎡C형이었다. 최종 115대 1을 기록했다. 전일 78대 1인데다 1일 추가신청을 받아 경쟁률이 한없이 치솟았다.


현대 힐스테이트(B3)는 1164가구에 4587명이 청약접수해 3.94대 1, 대우 푸르지오는 1084가구에 2540명이 몰려 2.34대 1이었다.


LH 세종2본부 이강선 본부장은 "과학벨트 호재까지 겹쳐 건설청, LH는 물론 이전기관종사자, 인근 지역 주민 등 일반인들도 이번 분양결과에 매우 놀라워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민간건설사 사업참여와 세종시의 조기활성화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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