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이군경회 등 9개 보훈단체별 전적지 순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추모위안 행사를 펼치고 있다.
관악구는 6일 제56회 현충일에 추념행사에 참석하는 참배 유족의 편의를 위해 서울지방보훈청과 함께 차량 5대를 배차, 국립대전현충원과 국립서울현충원으로 참배유족을 안전하게 수송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상이군경회 등 9개 단체 유공자를 대상으로 보훈단체별로 전적지를 순례하고 있다.
지난 5월 20일 특수임무수행자회 관악구지회의 연천 전적지 방문을 시작으로 6월 17일 무공수훈자회 관악구지회까지 계속된다.
뿐 아니라 관악구는 지역내 보훈대상자 약 5600 명을 대상으로 총 1억1240만 원 위문금을 전달하고 있다.
오는 14일에는 구청 강당에서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의 공헌과 희생에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 위해 모범유공 보훈대상자 14명을 표창하고 국가보훈대상자를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유종필 구청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며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들의 공헌과 희생에 감사드린다”며 “보훈단체 운영비 지원 등 보훈가족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하여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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