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피아트의 세르지오 마치오네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크라이슬러의 기업공개(IPO)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치오네는 보다 강력한 재정 상태를 보여주기 위해서는 시간이 좀더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피아트는 전날 미국 재무부가 보유한 크라이슬러 지분 6%를 5억달러에 매입했다고 밝혔다. 피아트는 이를 통해 크라이슬러에 대한 지분율을 52%로 끌어올려 과반 이상을 확보했다.
마치오네는 "IPO 전에 크라이슬러에게는 올해 전체가 필요하다"며 "올해 IPO를 실시하는 것은 아무런 이득이 없다"고 말했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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