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구청장 현장 찾아 문제를 해결하는 '직소민원실' 운영해 좋은 반응 얻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이 구민 고충과 애로사항을 찾아 현장에서 해결방안을 찾는 ‘직소민원실’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직소민원실은 구민과 직접 소통하며 사람중심 현장행정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청 홈페이지를 통한 민원사항이나 진정 민원 중 반복 · 고질 · 집단민원에 대해 구청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구민과 대화를 갖고 개선 방안을 찾아 민원을 해결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지난 4월 양평동5가 준공업지역 내 아파트에 거주하는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통학로를 개선해 달라는 민원에 대해 조길형 구청장과 관계부서 직원들이 직접 현장 답사했다.
주민 의견을 반영해 횡단보도·과속박지턱 설치, 불법 주정차 단속 등을 실시, 아이들이 마음놓고 다닐 수 있는 통학로를 조성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CCTV설치, 환경정비 등 현재까지 총 12건에 대해 현장방문 민원을 해결했다.
구는 이와함께 구정 발전을 위해 구민 창안 등 창의적 아이디어를 제공한 민원인을 초대해 격려하는 한편 채택된 창안에 대해서는 포상도 실시한다.
조길형 구청장은“앞으로도 다양한 청렴시책으로 사람중심 현장 행정을 펼쳐 구정의 신뢰와 구민 만족도 제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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