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 안에 '고향의 봄' 등 한국노래 담겨
AD
[아시아경제 문소정 기자]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오른쪽)은 지난 2일 브루나이 림바2초등학교에서 페힌 하지 아부 바카르 브루나이 교육부장관(왼쪽)에게 한국의 졸업식 노래가 담긴 디지털피아노 220대를 기증했다. 이날 행사는 브루나이 전통춤 공연과 한국의 졸업식노래 합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 학생 전원에게 한국에서 가져간 문구류 세트를 선물로 나눠주기도 했다. 이중근 회장은 "기증식 행사를 계기로 양국 간에 더욱 친밀한 관계와 활발한 문화교류의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증한 디지털 피아노에는 우리나라 졸업식 노래가 한국어와 함께 말레이어로 번안돼 저장됐으며 고향의 봄과 아리랑 등 한국인이 즐겨 부르는 곡들도 수록돼 있다.
문소정 기자 moonsj@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