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영상저장장치 제조업체 3H가 개장과 함께 가격제한폭까지 추락했다.
전일 장 종료 후 중국기업과의 특수광물 공급계약이 해지됐다고 밝힌 것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2일 오전 9시3분 현재 3H는 전일대비 14.97% 하락한 3125원에 거래 중이다.
3H는 전일 중국업체 ZIBO와 체결했던 23억원 규모의 특수광물 공급계약이 해지됐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계약 이후 지르콘 광물 구매를 진행했지만, 국제시세가 당시 공급가액보다 크게 오르면서 가격 협상안을 ZIBO 측에 제시했지만 ZIBO가 조율을 거부했다"고 설명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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