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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5~6월 신계약 회복 <동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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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동부증권은 2일 보험업종에 대해 5~6월 신계약 회복세와 실적전망이 컨센서스를 상향할 것으로 기대했다.


실적호조와 추가적인 개선 기대를 근거로 LIG손해보험의 목표주가 3만7000원, 메리츠화재 1만8700원을 유지하며, 현대해상과 더불어 보험업종 톱픽으로 추천했다.

5~6월 보장성인보험 신계약 본격 회복과, 현대해상,LIG손보의 연간 실적전망 컨센서스 상향 가능성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동부증권은 2011회계연도 손익목표 대비 진척률은 현대와 LIG가높고, 메리츠는 적정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현대, LIG손보의 경우 작년도에 퇴직금누진제를 폐지하고 처음으로 중간정산을 시행해 올해부터 판관비 절감효과가 본격화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메리츠화재의 경우 자동차보험 시장점유율(M/S) 하락에 따른 고정비 배분구조 악화가 아직실적에 부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나, 최근 자보 M/S가 회복 중이므로하반기로 가면서 실적 회복세가 타사를 따라잡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4월장기보험 신계약은 현대 120억원, LIG 122억원, 메리츠 55억원으로, LIG가 매우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LIG손보가 현대와의 갭을 줄였다는 점이 분명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그러나 LIG가3월 절판마케팅에서 상대적으로 부진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고 해석했다.


이병건 애널리스트는 "5~6월 보장성인보험 신계약이 본격적으로 회복되면서 각사의 실적이 어떻게 차별화되는가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리츠화재는 IFRS 기준으로 크게 개선된 16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연간 손익목표 1430억원 대비 진척률 11.7%로,경영계획 달성에 무리없는 수준의 실적이다.


LIG손보는 IFRS 기준으로 크게 개선된 34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연간 손익목표 2290억원 대비 진척률 15.0%로, 경영계획 초과 달성 기대를 갖게 하는 실적이라고 판단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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