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소정 기자] 서대문구 홍은동 일대에 총 1007가구가 들어선다.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는 2일 '홍은제8주택 재개발 정비구역 변경 지정안'과 '홍은제14주택 재개발 정비구역 변경 지정안'을 2일 수정가결했다
먼저 서대문구 홍은동 11-329 일대 '홍은제8주택 재개발 정비구역'에는 공동주택 547가구가 들어선다. 해당지역 3만3923㎡에는 전용면적 85㎡ 이하 464가구와 85㎡ 초과 83가구가 공급된다. 이 가운데 94가구는 임대주택 물량이다.
이 사업지는 기존 제1종 및 제2종일반주거지역(7층 이하)이 제2종일반주거지역(12층 이하)으로 종상향됐다. 층수 역시 12층에서 평균 15층으로 완화됐다. 최고 층수는 15층이며 용적률은 기존 200%에서 233%로 상향조정돼 가구수도 당초 179가구에서 358가구가 늘었다. 임대물량은 모두 40㎡ 이하로 지어진다.
또 서대문구 홍은동 19-19일대인 '홍은제14주택 재개발 정비구역'은 북측 홍은유원아파트 부대복리시설(근린생활시설, 관리사무소 등)이 정비구역 내 위치, 홍은유원아파트 입주자 등의 생활복리를 위해 22-3일대 329.2㎡를 정비구역에서 제(2만3420.8㎡→2만2929㎡)했다. 용적률은 당초 237.73%에서 8.59%가 상향돼 246.32%를 적용받아 기존 438가구보다 22가구가 늘어난 460가구가 들어선다.
늘어난 용적률은 모두 60㎡ 이하의 소형주택으로 계획했다. 전용면적별로는 85㎡ 이하는 400가구, 85㎡ 초과는 60가구다. 이 중 소형주택은 161가구, 임대주택은 79가구로 구성된다.
한편 이날 구로구 오류동 241-264 일대 2만1728㎡와 개봉동 68-64 일대 1만3099㎡에 각각 최고 16층짜리 아파트 292가구와 최고 25층짜리 아파트 270가구를 짓는 안건과 중구 신당동 85 일대 8224.8㎡에 최고 16층 158가구를 건립하는 안건도 통과됐다.
문소정 기자 moon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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