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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휴대폰 번호이동 최고치 경신, '갤럭시S2'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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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사양 경쟁 본격화, LG전자 '옵티머스2X'-팬택 '베가레이서'도 관심 집중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애플의 아이폰4 이후 소강상태를 보이던 우리나라 이동통신 시장에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가 출시되며 5월 한달동안 100만대가 공급되고 73만대가 개통되며 번호이동 시장도 최고치를 경신했다.


1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5월 통신 3사의 이동통신 번호이동자 수는 94만1234건으로 지난 4월 대비 35% 늘어났다.

SK텔레콤은 5월 번호이동 가입자 37만8429명을 유입해 지난 4월 대비 34.5%가 늘어났다. 이중 25만3696명이 KT에서 이동해왔고 LG유플러스에서 이동한 가입자도 12만4733명에 달했다.


KT는 5월 33만9363명의 번호이동 가입자를 확보해 지난 4월보다 번호이동 가입자수가 40.1% 늘어났다. 이중 SKT에서 유입된 가입자는 25만2292명, KT에서 유입된 가입자는 8만7071명으로 집계됐다.

LG유플러스는 22만3442명의 번호이동 가입자를 확보했다. SKT에서 12만7941명이 옮겨왔고 KT에선 9만5501명이 이동했다.


통신 3사 모두 전월 대비 번호이동 가입자가 크게 증가했다. 업계는 지난 5월 갤럭시S2가 출시되면서 휴대폰 업체들이 제각기 경쟁제품들을 쏟아내는 등 올해 들어 가장 치열한 마케팅 경쟁이 펼쳐지며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현재 갤럭시S2는 출시 한달만에 100만대가 공급됐다. 통신 3사를 통해 개통된 수도 73만대에 달한다. 프리미엄급 스마트폰 중에서는 최초, 최고의 기록을 매일 경신하고 있다. LG전자의 옵티머스2X도 지금까지 누적 30만대가 판매됐고 예약판매 중인 팬택의 베가레이서, HTC 센세이션도 SKT에서만 하루 5000~6000여대가 예약되고 있는 상황이다.


통신 업계 관계자는 "마케팅비 제한으로 인해 상반기 번호이동 시장이 잠잠했지만 갤럭시S2 출시를 시작으로 프리미엄급 스마트폰들이 줄을 이으며 통신 3사의 가입자 유치 경쟁도 본격화 됐다"면서 "6월까지는 현재 추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명진규 기자 aeo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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