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포머리감기, 수리취떡 만들기, 단오작품전 등 풍성한 이벤트 눈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구로구가 2일 구로근린공원에서 아동-초등학생 400여명을 대상으로 단오 행사를 개최한다.
구로구는 “잊혀져가는 전통 명절 단오에 대해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주민들간에 화합의 장도 마련하기 위해 단오 행사를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이 날 단오행사는 구로5동의 ‘행복 마을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구로5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단오 행사를 통해 인터넷 문화에 젖어 있는 아이들이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단오 마을 만들기’라는 이름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오전에는 미취학아동, 오후에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날 행사에서는 창포머리감기, 수리취떡만들기, 떡메치기, 전통탈만들기, 봉숭아물들이기 등의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팽이치기, 투호, 굴렁쇠, 제기차기, 팔씨름 등의 놀이행사와 단오와 관련된 작품전도 진행된다. 단오와 세시풍속을 주제로 하는 퀴즈골든벨도 마련된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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