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독일 화학기업 랑세스(Lanxess)가 경쟁업체인 벨기에 타민코(Taminco) 인수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 통신은 3명의 관계자 말을 인용 '랑세스가 타민코 인수를 위해 10억 유로(14억 달러)의 거래가치가 있는 지를 저울질하고 있다"고 1일 보도했다.
랑세스는 인수주관사로 JP모건체이스를 고용해 타민코 인수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통상적으로 비밀리에 진행되는 인수 특성상 자세한 사항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한 관계자에 따르면 "랑세스는 인수를 위해 타민코 외 다른 기업도 함께 평가하고 있으며 협상에서도 배타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이보다 앞선 4월, 익명을 요구한 3명의 관계자들은 타민코의 모기업인 CVC 캐피털 파트너스는 회사의 수익을 평가하기 위해 뱅크오브아메리카(BoA), 골드만삭스와 함께 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랑세스는 타민코를 인수하게 되면 현재 생산중인 플라스틱, 고무 등 전문 화학제품을 포함해 농작물 보호하는 페인트와 화장품 등 제품에 사용되는 아민(amine) 화합물을 더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파이낸셜타임스 독일판은 31일(현지시간) "랑세스가 인수를 고려하고 있으며 타민코 외 다른 기업도 저울질 중"이라고 보도했다.
랑세스는 2005년 바이엘에서 화학부문을 분사한 기업이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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