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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내달부터 전 매장서 일회용 컵 없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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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내달부터 전 매장서 일회용 컵 없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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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이석구)가 내달 1일부터 '일회용 컵 없는 매장' 캠페인을 전국 매장으로 확대 시행한다. 이에 따라 주문 시 테이크아웃 등 별도의 요청이 없는 한 모든 음료는 머그컵에 제공하게 된다.


스타벅스는 올해 1월 17일 환경부, 그린스타트 전국네트워크, 자원순환사회연대와 함께 '일회용 컵 없는 매장' 캠페인을 선포하고 그간 전국 110개 매장에서 이를 시범 실시해왔다.

지난달 말 현재 전 매장에서 머그 사용률은 약 29%로 이는 작년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수치이다. 특히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작년 동기간 대비 약 400만개의 일회용 컵 사용이 절감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스타벅스는 이번번 전 매장 확대 실시를 통해, 올해 전체 음료 중 35%를 머그에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테이크아웃 고객 제외 시, 매장 내 고객의 50% 이상이 머그를 사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스타벅스는 이를 위해 업계 최초로 머그 보관 전용 선반 및, '머그 워머' 등을 매장에 설치했으며, 매장별 머그 사용률을 직원들이 실시한 확인할 수 있도록 전산 시스템을 완비해 더욱 적극적으로 머그 사용을 권유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또 이번 전 매장 확대 실시를 기념해 6월 1일부터 전 매장에서 머그 및 텀블러 사용 고객 선착순 각 40명에게 스타벅스 컵 받침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석구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는 "스타벅스는 정부의 녹색 성장 정책에 적극 동참하는 취지에서 환경부와 함께 본 캠페인을 실시하게 됐다"며 "더 많은 고객과 업체의 동참을 통해, 일회용 컵 없는 매장 캠페인이 소기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자사의 일회용컵 없는 매장 성과를 일회용품 줄이기 자발적 참여 협약 업체 관계자들에게 공유하는 설명회를 지난 30일 환경부에서 진행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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