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여의도 대우증권 본사가 정전으로 암흑에 빠졌다.
31일 오후 12시10분 경 부터 대우증권 본사의 전력 공급이 중단됐다. 회사측은 아직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지 못한 채 전원 재개를 위해 동분서주 중이다.
각종 전등은 물론 PC도 사용할 수 없으며 엘리베이터도 운행을 중단한 상태다. 전화도 불통이어서 정상적인 넘무를 진행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다행히 고객들의 증권 거래는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대우증권 본사에는 영업과 지원인력 외에 대규모 트레이딩 센터와 재해복구 시스템이 자리잡고 있어 정전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이번 정전과 관련 대우증권 측은 "무정전 시스템이 있는 트레이딩 센터는 정상 가동되고 있고 재해복구시스템도 문제없이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