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외환은행나눔재단은 31일 '2011 제7회 한국사회공헌대상(CSR Korea Award)'에서 사회공헌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언론인포럼 주최로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이날 시상식에서 외환은행나눔재단은 '2011 사회적 책임을 다한 기업'으로도 선정됐다. 이는 한국언론인포럼이 올해 처음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240개 항목을 평가해 선정한 것이다.
한국사회공헌대상은 한국언론인포럼이 기업 및 각종 기관·단체 등의 사회공헌활동 확산을 위해 2005년에 만든 제도다. 올해는 7개 부문에서 9개 기업과 기관이 수상했다. 외환은행나눔재단은 2006년과 2010년에도 국제사회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외환은행나눔재단은 2005년 12월 설립된 자선공익재단으로 국내외에서 다문화가정·이주민근로자·새터민 등의 저소득·소외계층 지원 사업과 국제구호활동을 전개해왔다.
이외에도 외환은행은 지진이나 태풍 등 자연재해에 따른 긴급 구호지원사업을 비롯해 국외 빈곤아동 402명과 외환은행 직원 간 1:1 결연으로 매월 1200만원(연간 1억4000만원)씩 후원하고 있다. 국내외 저소득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환은장학금'과 국내 외국인 유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외환글로벌장학금' 제도를 운영 중이다.
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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