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태웅이 독일의 원전폐쇄 결정에 따라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전망에 급등세다.
31일 오전 9시8분 현재 태웅은 전날보다 2800원(6.34%)오른 4만3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독일에서 원전철폐결정을 내려 해상풍력시장이 주목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한병화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주말 독일은 2022년까지 모든 원전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며 "현재까지는 해상풍력을 원전의 대체전력원으로 선택하고 부족한 부분을 천연가스 발전으로 보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태웅은 글로벌 해상풍력 단조시장의 50~60%를 점유하고 있어 수혜가 예상된다는 전망이다. 한 애널리스트는 "앞으로 해상풍력 터빈이 대형화될 것이기 때문에 글로벌 최대 플레스와 링밀을 보유한 태웅의 해상풍력 시장 점유율이 돋보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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