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러시아가 독일과 스페인산 채소 수입을 금지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시아 소비자안전당국 제나디 오니수첸코는 이날 성명을 통해 "슈퍼 박테리아(E.coli)가 의심되는 독일과 스페인산 토마토, 양배추, 오이 등에 대해 추가적인 공지가 있을 때까지 30일부터 수입을 전면 금지한다"고 밝혔다.
독일 질병통제센터는 이날 "독일통신사인 DPA가 14명이 슈퍼 박테리아 채소로 사망했다는 보도를 조사한 결과, 감염 채소로 인한 사망은 3명인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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