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새 합참의장에 마틴 뎀프시 육군 참모총장을 지명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뎀프시 차기 합참의장 지명자는 미국에서 가장 존경스럽고 전투 경험이 풍부한 장군 중 한 명"이라면서 "언제든 주어진 임무를 받아들이고 미국의 힘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뎀프시 지명자는 상원의 인준 절차가 끝나는 대로 마이크 멀린 현 의장의 뒤를 이어 합참의장에 취임하게 된다. 멀린 현 의장은 9월 30일 임기를 마치게 된다.
뎀프시 지명자는 걸프전에 참여했으며 2003~2004년 이라크에서 복무했다.
오바마 아울러 제임스 윈펠드 해군 제독을을 합참 부의장으로 임명했다.
또 뎀프시 육군참모총장 후임에는 레이 오디어노 장군을 지명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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