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서울 강서권 랜드마크 '분양 맞대결' 눈길

시계아이콘01분 40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강서 힐스테이트' vs '강서 한강자이'..6월초 청약 한판 승부

[아시아경제 조철현 기자] 올 봄 서울 청약시장 관전 포인트 중 하나는 강서권 랜드마크 단지간 분양 맞대결이다.


국내 주택업계에서 최고 자리를 다투는 현대건설과 GS건설이 내달 초 서울 서남권의 대표 주거지인 화곡동과 가양동에서 자존심을 건 한판 분양 승부를 펼친다. 현대건설이 화곡3주구를 재건축한 '강서 힐스테이트'와 GS건설이 옛 대상공장 터에 짓는 '강서 한강자이'가 주인공들이다.

그동안 신규 물량 공급이 적었던 강서지역에서 두 대형 건설사가 선보이는 역세권 브랜드 단지여서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이들 단지의 아파트 전용 면적이 거의 비슷한 데다 청약 일정(6월 1일 1순위)까지 겹쳐 서울 서부권 내 동일 수요층을 놓고 두 업체간 기싸움도 치열하다.


◆입지는 '힐스테이트', 단지 조성은 '자이'=단지 규모에서는 강서 힐스테이트가 압도적으로 우위다.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21층 37개동에 2603가구(전용면적 59~152㎡)로 이뤄졌다. 서울에서 분양된 힐스테이트 단지 중 최대 규모다. 일반분양 물량는 조합원분을 뺀 879가구다. 재건축 단지인 데도 로열동과 로열층의 배정이 많은 편이다.

강서 한강자이는 지하 2층~지상 22층 10개동, 790가구(전용 59~154㎡) 규모다. 장기전세주택을 제외한 70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중소형이 전체 분양물량의 74%를 차지한다.


입지에서도 힐스테이트가 앞선다. 이 아파트가 들어설 화곡3주구 일대는 강서권 최고 주거지로 꼽힌다. 우장산ㆍ수명산 공원도 가까이 있다. 학군도 우수한 편이다. 인근에 내발산초ㆍ발산초ㆍ덕원중ㆍ화곡중ㆍ명덕중ㆍ화곡고ㆍ덕원예고ㆍ덕원여고ㆍ명덕외고ㆍ명덕고ㆍ명덕여고 등이 있다. 광역학군제 시행으로 목동으로 통학도 가능하다.


강서 한강자이는 한강과 가깝다. 따라서 한강 시민공원을 이용하기 쉽다. 일부 동과 층에선 한강도 조망할 수 있다. 또 대규모 개발사업지인 마곡지구와 가까워 개발 후광 효과도 기대해 볼만하다. 옛 공장 부지를 개발한 만큼 대지가 평지인 것도 장점이다.


 교통 여건은 두 단지가 막상막하다. 모두 역세권 아파트다. 자이는 지하철 9호선 가양역과 양천향교역의 중간 지점에 있다. 걸어서 각각 8분 정도 걸린다. 올림픽대로로 접근하기도 쉽다. 단지와 가까운 가양대교를 건너면 바로 상암 DMC다. 힐스테이트는 지하철 5호선 우장산역과 거의 맞닿아 있다. 지하철 5호선 화곡역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강서로ㆍ화곡로를 통해 서울 도심권으로의 이동도 쉽다.


 단지 조성과 커뮤니티 시설에서는 자이가 한수 위라는 평가다. 강서 한강자이의 경우 단지 외관은 '자이'만의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세련된 외관 디자인이 적용됐다. 필로티 설계로 개방감과 함께 보행자 이동통로도 확보했다. 입주민 커뮤니티시설인 '자이안센터'에는 피트니스센터, 사우나, 독서실, 문고, 멀티룸 등이 들어선다. 강서 힐스테이트에는 세계 3대 디자인상을 수상한 친환경 시설물인 '자연에너지 놀이터', '태양광 뮤직 파고라', '에코놀로지 자전거 보관대'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누가 웃을까=업계에서는 최고 브랜드를 가진 두 회사가 같은 시기에, 비슷한 조건으로 분양하는 단지라 청약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다만 주변 시세에 비해 분양가가 다소 비싼 편이어서 청약 성공 여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강서 한강자이의 경우 중소형은 1700만원대, 중대형은 1800만~2000만원대다. 한강 자이 인근 아파트 시세는 현재 3.3㎡당 1500만원 선이다. 반면 강서 힐스테이트 분양가는 3.3㎡당 1800만~2000만원 선으로 인근 시세와 거의 비슷하거나 조금 비싼 편이다.


길 하나를 사이 두고 있는 우장산 e편한세상-아이파크 시세는 3.3㎡당 1750만~2000만원 선이다. 곽창석 나비에셋 대표는 "시세 차익보다는 실수요 차원에서 분양받는 게 바람직하다"며 "두 곳 모두 강서권 대표적 고급 랜드마크 단지로 손색이 없는 만큼 길게 내다보고 청약할 만하다"고 말했다.




조철현 기자 choch@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