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옥션은 다음달 1일까지 스쿠터·노트북·LED모니터 등 다양한 디지털·가전 제품 총 500종에 한해 '온 국민 천원 경매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천원 경매'란 각 제품당 경매가격 1000원부터 시작해 마감 시간까지 최고가를 제시한 입찰자에게 낙찰하는 방식이다.
옥션 측은 천원 경매의 평균 낙찰 가격이 실제 상품의 50~80%선에서 결정되는 경우가 많아 인기 제품을 알뜰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라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생활 가전·컴퓨터·디지털가전·자동차용품·PC주변기기 등 14개 카테고리에 속한 총 500개가 준비돼있으며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야마하 스쿠터 시그너스Z'(즉시 구매가 275만원), 'HP-G4 노트북'(79만9000원),'LG LCD TV32'(59만원),'LG전자 진공 청소기'(15만1900원)등이 있다.
경매 입찰이 번거로울 경우 즉시 구매가로 바로 구입할 수도 있다.
정재명 옥션 디지털 가전실 이사는 "고가의 장비들을 경매를 통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노트북, 스쿠터 등 인기 제품 입찰에 많은 참여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고객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보다 다양한 아이템을 갖추는 것은 물론 이색적인 경매 방식 등을 개발해 참여율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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