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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범 사장 "피부색 달라도 한화L&C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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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어워드' 첫 시행···해외법인 우수 현지 채용인 면담

김창범 사장 "피부색 달라도 한화L&C 가족" 김창범 한화L&C 대표가 '글로벌 어워드' 프로그램에 선발된 해외법인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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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피부색은 다르지만, 모두 한화L&C의 한 가족입니다. 자신의 역할에 열정을 갖고 최선을 다해 한화L&C의 가치를 세계에 널리 알려주세요."


김창범 한화L&C 사장은 최근 '글로벌 어워드'에 선발돼 본사를 방문한 해외법인 우수 현지채용인들과 면담을 갖고 이 같이 말했다.

김 사장은 이어 "현지화에 성공하려면 무엇보다 현지채용인들이 한화그룹과 한화L&C,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갖고 일체감을 형성해야 한다"며 "한화가족 일원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느끼고, 업무 의욕을 고취시켜 향후 글로벌 한화L&C의 조직 구성원으로 제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올해 처음 시행된 글로벌 어워드 프로그램은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5박6일간의 일정으로 실시됐으며, 미국(버지니아, 알라바마)과 중국(북경, 상해) 해외법인에서 총 5명의 현지채용인이 참가했다.

글로벌 어워드는 개인별 업무성과와 한화그룹의 3가지 정신인 TRI(도전, 존경, 혁신)정신이 높은 해외법인 현지채용인을 선발해 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2003년부터 중국 북경을 시작으로 현재 3개 대륙에서 총 8개 법인을 운영하고 있는 한화L&C는 우수 현지인들을 육성·관리하고 현지화를 통한 경쟁력 향상 차원에서 이 같은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특히 글로벌 어워드 프로그램에 선발된 현지채용인들은 경력기간이 적게는 3년 많게는 8년에 이르며 생산운영팀, 인력개발부, 영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법인내 성과가 상위 5~15% 안에 드는 우수 인재다.


이들은 본사를 방문해 한화가치에 대한 교육을 받는 한편 한화L&C와 한화 계열사 사업장을 견학하고 한국 문화를 체험했다. 첫 공식 일정으로 인재경영원을 방문한 현지채용인들은 체계적인 프로그램과 시설, 아름다운 주변 환경에 감동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또 직접 현업 부서에 배치돼 근무하거나 평소 궁금한 사항을 파악하고 부서 인력들과 교류할 수 있는 '워킹 투게더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충북 부강공장을 찾았으며, 공장 직원들이 입는 유니폼을 선물받았다. 마지막 일정으로 경기 지역 비무장지대(DMZ)를 방문, 우리나라의 분단 상황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화L&C는 올해를 시작으로 향후 글로벌 어워드 대상자와 연수 기간을 확대하고, 본사 뿐만 아니라 다른 주요 해외 사업장을 연수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앞으로 한국 주재원을 대신해 현지 관리자로 역할을 수행할 인력에 대해서는 별도의 글로벌 리더십 과정을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현재는 국내 인력이 해외 사업장에 일정기간 파견을 통해 업무지원과 교육을 받고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해외 법인의 현지채용인들이 본사에 파견돼 본사와 해외법인간 스킨십을 강화해 글로벌 기업으로서 체질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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