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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시간과 속도다. 카카오톡이 도약할 수 있었던 계기는 이 부분에 집중했기 때문이다."
이제범(사진) 카카오 대표는 26일 열린 서울디지털포럼에서 자사의 SNS 서비스인 카카오톡의 발전 동력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국내 1200여만명에 달하는 사용자를 보유한 카카오톡은 하루에만 3억건에 달하는 메시지가 오고가는 국내 최대 SNS다.
이 대표는 "카카오톡을 시장에 선보이기 이전 3년간 실패를 거듭한 끝에 모바일 및 SNS 분야의 핵심은 시간과 속도라는 점을 깨닫게 됐다"며 "이후 우리는 시장대응속도 원칙에 집중, 4명이 2개월내 아이디어를 서비스로 만들어내는 것으로 목표로 집중한 결과 비약적인 발전을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SNS의 비즈니스 사업 모델과 관련 이 대표는 "SNS는 기본적으로 상품과 브랜드간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이익을 창출한다"며 "모바일 커머스가 대표적인 사례"라고 설명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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