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골드만삭스자산운용은 아태지역의 경제 및 투자 전문지인 아시안 인베스터(Asian Investor)로 부터 '올해의 자산운용사(Manager of the Year)'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제임 디비아시오(Jame DiBiasio) 아시안 인베스터 편집장은 "골드만삭스자산운용은 아시아 각 국가별로 지사를 설립해 국가별 특성에 알맞은 투자 역량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켰고 우수한 운용실적을 선보였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올리버 볼라이도(Oliver Bolitho) 골드만삭스운용 아시아 대표는 "각 지사에서 축적된 경험과 지식을 전체 아시아 지역이 공유하고 발전시켜 고객들에게 효과적인 투자 아이디어를 제시했기 때문에 수상의 영광을 차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골드만삭스운용 한국법인은 아시안 인베스터의 평가에서 인도, 말레이시아 등과 함께 전략적 제휴와 우수한 수익률로 골드만삭스운용의 존재감을 부각시키는데 공헌한 대표적인 지사로 꼽혔다.
아시안 인베스터 상은 머써(Mercer), 왓슨 와이어트(Watson Wyatt), 리퍼(Lipper) 등 3사가 제공하는 통계치를 사용한 정량적·정성적 분석을 통해 평가 및 선정된다. 수상 소식은 6월 호 아시안 인베스터에 상세히 소개된다.
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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