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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밀·쌀 수출 금지…식량안보법 준비 때문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9초

[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인도가 넘쳐나는 정부 곡물 비축량에도 밀, 쌀 등의 수출을 허가하지 않을 방침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인도농림부가 25일(현지시간) 인도의 일부 식품 수출 제한과 관련해 "충분한 농작물 공급이 이뤄졌지만 곧 소개될 식량안보법에 따라 인구의 70%에게 값 싼 농작물을 제공하기 위해 수출을 제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보도했다.

인도농림부 K.V.토마스 장관은 WSJ인터뷰에서 "인도 식량안보법 초안은 이미 준비가 됐고 정부 비축량도 충분하다"면서 "수출에 관한 어떤 결정이 나더라도 지금의 곡물 비축량은 유지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는 지난 3년간 밀, 쌀의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곡물 공급이 늘어나 재고량이 기준을 초과하자, 인도 정부는 일부 식품 수출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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