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영이 전 남편 위모씨 사기혐의 고소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장신영 소속사 측은 25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장신영 씨는 전 남편 위모 씨와 소송(명의도용)을 진행 중에 있다”고 고소 사실을 밝혔다.
장신영 소속사 측은 “그동안 장신영 씨는 원만한 관계 정리를 원했으나 서로의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더 이상 협의가 힘들 것으로 판단돼 지난 1월 소송을 제기하게 됐다”고 전 남편을 고소한 배경을 설명했다.
장신영은 2009년 10월 5일 서울 동부지방법원에 전 남편을 상대로 협의 이혼을 신청하면서 3년 결혼생활에 종지부를 찍었다. 다음은 장신영 소속사 측 공식입장 전문이다.
오늘 오후 기사화된 장신영 씨 소송과 관련해 공식적인 입장 말씀 드립니다.
가장 먼저 장신영씨를 사랑해주신 팬 여러분들과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현재 장신영 씨는 전 남편 위모 씨와 소송(명의도용)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그동안 장신영 씨는 원만한 관계 정리를 원했으나 서로의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더 이상 협의가 힘들 것으로 판단돼 지난 1월 소송을 제기하게 됐습니다.“지나간 시간의 흔적이고, 상처입니다. 굳이 들추어내어 상처가 덧날까봐 두렵습니다. 공인으로서 물의를 일으키고 싶지 않아서 조용하게 매듭짓고 싶었습니다. 확대되는 걸 원하지 않습니다. 그저 있는 그대로만 봐주시길 바랍니다.”
장신영 씨는 이번 일로 많은 분들을 놀라게 해드린 점과 미리 솔직하게 말씀 드릴 수 없었던 부분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보도나 기사에 대한 자제를 매체 관계자 분들께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사진 제공. GnG 프로덕션
10 아시아 글. 김명현 기자 eigh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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