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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축구선수 안정환의 부인 이혜원이 안정환을 내조하면서 힘들었던 점을 폭로했다.
이혜원은 24일 방송된 SBS TV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아침'에 출연, 은퇴를 앞둔 안정환을 10년동안 내조하면서 가장 많이 힘들었던 부분에 대한 질문에 "경기 전에 예민해지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안정환-이혜원 부부에게 다음생에서도 부부의 연을 맺겠냐고 묻자 안정환은 "한번만 더 살아달라고 부탁했었다. 한번 더 살아보면 달라지지 않겠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이혜원은 "나는 서로 성별을 바꿔서 살아보고 싶다"고 말하며 힘들었던 일들을 밝히려 했고 이에 안정환이 말을 돌려버리는 모습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안정환-이혜원 부부의 딸 안리원(8)양도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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