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국제신용평가사인 피치가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장기외화표시채권발행자등급(IDR)을 ‘BBB-’에서 'BBB'로 한 계단 상향 조정했다.
24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피치는 한국 자동차기업들의 글로벌 시장점유율이 늘어나고 있고, 매출 성장도 탄탄하게(robust)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해 IDR 등급을 상향시켰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차의 매출규모는 지난해 각각 14.6%, 26.5% 늘었다.
피치는 또 현대차와 기아차 IDR의 장기적인 등급전망도 긍정적(positive)으로 평가했다.
통신은 피치가 향후 12~18개월간 동안 현대차와 기아차의 매출이나 자금 흐름 개선상황을 반영해 장기 전망을 긍정적으로 매겼다고 전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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