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흥국화재가 자본잠식으로 인한 투자유의와 거래정지 등의 여파로 장 초반 하락세다.
23일 오전 9시18분 현재 흥국화재는 전거래일 대비 260원(4.93%) 내린 50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0일 한국거래소는 흥국화재에 대해 "2010사업연도 사업보고서에서 57.2%의 자본잠식 사실이 최종 확인될 경우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수 있다"고 공시했다.
이와 함께 거래소는 흥국화재의 매매를 20일 오후 4시17분부터 정지시켰으며 23일 9시부터 해제됐다.
흥국화재는 공시를 통해 지난해 영업손실, 당기순손실이 각각 662억원, 648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79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4% 증가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