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31일 9일간 서초구에 주민등록 등재된 재학생 누구나 접수 가능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초구(구청장 진익철)가 더운 날씨로 자칫 나태해지기 쉬운 여름방학동안 지역내 대학생들이 구정에 직접 참여, 공직사회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학비도 스스로 벌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지난 겨울방학에 경쟁률이 10대 1에 달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회를 거듭할수록 대학생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모집 기간은 23~31일 9일간. 모집 인원은 50명으로 모집일 현재 서초구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재학생이면 누구나 접수 가능하고, 보수는 1일 2만6000원(중식비 포함)이다.
전산 추첨은 6월 8일 오후 2시 신청 대학생들의 참관 아래 엄정히 이루어질 예정이다.
선발자는 7월 1일부터 8월 3일까지 34일간 구청 각 부서와 동 주민센터 내 업무보조, 현장 업무 등 생생한 행정 현장에서 일하게 된다.
특히 이번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에서는 ‘멘토-멘티제’를 운영, 경험과 지식이 풍부한 공무원이 학생을 1:1로 전담, 학생들을 지도·조언하며 조직생활과 관련된 지식과 태도 등을 포함, 개인적인 고민 상담 등을 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멘티인 학생들에게는 구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조직생활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멘토인 공무원은 톡톡 튀는 개성과 아이디어를 가진 학생들과 격의 없는 소통으로 주민서비스 업무추진을 업그레이드 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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