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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2분기 업황 완만히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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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KTB투자증권은 23일 강원랜드가 1분기에 저조했지만 5월부터 회복 국면에 들어갈 것이라며 목표가 3만원과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최찬석 연구원은 "2분기부터 업황이 회복되겠지만 당분간 실적 모멘텀을 기대하긴 어려울 듯 하다"며 "다만 2018년 동계올림픽이 평창에서 개최될 경우 국내외 입장객수가 증가하는 등 반사이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2018년 실적을 지금 논의할 단계는 아니며 7월6일 최종 개최지가 결정되므로 뉴스흐름상 모멘텀 정도가 존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353억원을 달성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감소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7.7%, 10.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최 연구원은 "더 이상 내국인 카지노가 성장 산업이라고 평가하긴 어려운 실적"이라고 분석했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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