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앤캐시클래식 최종일 1언더파, 이보미ㆍ장지혜와 '연장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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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이승현(20ㆍ하이마트ㆍ사진)이 4개 홀 연장 승부 끝에 기어코 생애 첫 우승을 일궈냈다.
이승현은 22일 제주도 오라골프장(파72ㆍ6474야드)에서 끝난 러시앤캐시채리티클래식(총상금 5억원) 최종 3라운드에서 1언더파를 쳐 이보미(23ㆍ하이마트), 장지혜(25)와 동타(7언더파 209타)를 이룬 뒤 18번홀(파4)에서 이어진 연장 네번째 홀에서 '우승 파'를 잡아내 정상에 올랐다. 우승상금이 1억원이다.
지난해 상금왕 이보미는 시즌 첫 승을 눈 앞에 둔 연장 첫번째 홀에서 1.5m짜리 결정적인 파 퍼팅을 아쉽게 놓친데 이어 세 명의 선수가 벌인 연장 두번째 홀에서 어프로치 샷 미스로 보기를 범해 일찌감치 탈락했다. 장지혜 역시 2.5m 거리에서 3퍼트 보기를 범해 다잡았던 우승을 놓쳤다.
제주=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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