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가수 바스코(31,신동열)의 눈물 방송이 화제다.
20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100회는 안테나뮤직, 부다사운드, 붕가붕가레코드 등이 출연, 인디 레이블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부다사운드 소속 가수 바스코는 방송 중 "음악인생 11년 만의 첫 방송출연"이라며 눈물을 흘려 시선이 집중됐다.
이어 바스코는 "마스터플랜이라는 인디 힙합 레이블에 소속돼 있던 당시 내 공연을 본 하늘이 형이 부다사운드에 오라고 했었다"며 부다사운드 멤버가 된 배경을 밝혔다.
이후 마스터플랜과 계약이 끝난 뒤 음악이 하고 싶어 이하늘을 찾아갔다고 고백한 바스코는 "하늘이 형이 '너는 음악 해야 돼. 회사 관둬. 형이 월급 줄테니까'라고 했다"며 "내 꿈을 사줬다"고 고백해 감동을 자아냈다.
이에 이하늘은 쑥스러워했고 바스코는 "형(이하늘)이 없었으면 나는 지금 아마 회사에 있었을 거다"고 음악 인생을 이끌어 준 이하늘에 대한 고마움을 거듭 밝혔다.
바스코는 2004년 1집 앨범을 발표하며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으며 2005년에는 그룹 '스핏 파이어'로 활동했다. 그 후 힙합 전문 레이블 '마스터플랜'에서 '부다 사운드'로 옮겨 활동 중이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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