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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 공모가 1만7천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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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KT스카이라이프의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공모가가 1만7000원으로 확정됐다.


19일 KT스카이라이프의 대표주관회사인 대우증권은 16일과 17일 양일간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최종 공모가를 1만7000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당초 예정 밴드 상단인 18500원보다는 낮게 결정됐다. 금융감독원의 정정명령 이전에 회사측이 예정했던 공모가는 1만4000~2만원이었다.

수요예측 결과 총 157개의 기관이 참여해 기관배정 물량 150만주에 9758만주의 신청 수량이 몰려 65.06대1의 최종경쟁률을 기록했다.


대우증권과 회사측은 기관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으로 인해 공모밴드 상단에서도 물량 소화에 무리가 없었으나 상장후 주가 흐름을 고려해 최종 공모가격을 1만7000원으로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KT스카이라이프의 총 공모금액은 425억원이다.

KT스카이라이프는 오는 23일과 24일 양일간 청약을 거쳐 다음달 3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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