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박순호 세정그룹 대표 "소외계층 복지 증진의 견인차 될 것"

시계아이콘읽는 시간57초

박순호 세정그룹 대표 "소외계층 복지 증진의 견인차 될 것"
AD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세정그룹(대표 박순호)은 19일 부산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에서 ‘행복한 나눔, 따뜻한 세상’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사회복지법인 '세정나눔재단'의 출범식을 가졌다.

박순호 세정그룹 대표는 "우리 사회의 저소득층이나 소외계층의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문화·예술 ·스포츠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과 다양한 자선활동으로 우리나라 사회복지 향상에 견인차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며 세정나눔재단 설립 취지를 밝혔다.


박순호 대표는 "제가 받았던 많은 고마움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세정나눔재단을 설립하게 됐다"면서 "우리 이웃이 행복한 미소를 짓는 그날까지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세정나눔재단 출범식에는 부산광역시 허남식 시장을 비롯해 부산광역시의회 제종모 의장,부산상공회의소 신정택 회장, 부산광역시 임혜경 교육감 등 정·관·학 및 언론계 등 지역유력 인사 3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는 세정나눔재단의 설립경과보고와 현판 제막식, 기념사와 축사와 함께 지난해 미국 뉴욕 카네기홀 무대에 올라 감동을 줬던 부산소년의 집 학생들로 구성된 알로이시오 오케스트라의 축하공연도 이어졌다.


세정나눔재단은 박순호 회장의 사재 30여억 원, 세정 법인에서 300여억 원을 출연해 총 330여억 원 규모로 만들어졌다. 이 사진은 세정그룹 임원과 구정회(좋은삼선병원 이사장), 박남철(부산대학교 병원장), 박용수(대경T&G 대표이사) 등 사회각층의 인사 17명과 감사 2명으로 구성됐다.


세정그룹은 그 동안 대규모의 자선 바자회, 사랑의 집 고쳐주기, 장학금 지원, 불우이웃돕기 등 노사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으로 기업 사회공헌활동의 좋은 본보기가 돼왔다.


세정그룹은 앞으로 사회복지법인 세정나눔재단을 통해 ▲자립 기반이 취약한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에 대한지원 ▲장애인, 소년소녀 가장 등 저소득층 이웃에 대한 지원 ▲장학금, 학술, 문화, 예술, 체육에 대한 지원 ▲불우이웃돕기 등 체계적인 사회복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세정나눔재단은 장학교육 지원 부문을 첫 사업으로 세정장학회에서 진행하는 장학금 전달행사를 확대하고 지역인재육성에 일조할 예정이다. 현재 세정장학회는 매년 새 학기 개학을 앞둔 2월 말께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세정나눔재단은 세정장학회 장학금 지급을 년 2회로 확대하고 장학금 지급 대상자도 10명에서 20명으로 늘려 오는 7월, 세정나눔재단 이사진들로부터 추천받은 중·고·대학생에게 새 학기 지원형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박소연 기자 mus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