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4월 강동구 엔지니어링 복합단지 입주
흩어진 인력 신사옥에 집결…시너지 기대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내년 새둥지를 틀게 되는 삼성엔지니어링이 신사옥 상량식을 갖고 제 2도약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삼성엔지니어링(대표 박기석)은 지난 18일 강동구 상일동 신사옥 GEC(Global Engineering Center) 건설 현장에서 박기석 사장, 이해식 강동구청장 등이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량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신사옥은 최근 정부가 국책 사업의 일환으로 지정해 조성하고 있는 강동구의 엔지니어링 복합단지 내에 위치하게 되며 대지 2만7천㎡, 연면적 18만㎡의 3개 건물로 구성된다. 단일 사무용 건물로는 국내 5번째 규모로 7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신사옥 입주를 통해 상호 간 커뮤니케이션이 확대돼 향후 성장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삼성엔지니어링 임직원들은 도곡동 본사 등 강남 인근 8개 빌딩에 나눠져 근무 중이나, 입주가 예정된 2012년부터 신사옥으로 집결하게 된다.
박기석 삼성엔지니어링 사장은 “신사옥 건설을 계기로 엔지니어링 사업과 국가 경제의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이고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삼성엔지니어링 자체로도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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