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라오홀딩스는 18일 올해 1분기 영업이익 53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90억원, 당기순이익은 54억원으로 역대 최고 1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주 판매 모델이 소형차에서 중대형차로 전환되면서 이익 확대효과가 있었고, 전국 300개 네트워크망 확대 프로젝트가 공모자금 유입으로 가속화돼 예상보다 빨리 1분기 실적에 반영되기도 했다"고 말했다. 네트워크망 확대 프로젝트가 완료되는 하반기에는 전년대비 보다 높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코라오홀딩스는 라오스 내 위치하고 있는 코라오 디벨로핑의 지분을 100% 보유하고 있는 지주회사다. 코라오홀딩스 측은 "라오스 국가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치는 계절성을 고려했을 때, 1분기가 타 분기 대비 높은 실적을 기록하는 분기가 아님에도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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