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명수가 17일 박명수, 서경덕의 <청춘고민상담소 형들이 간다>(이하 <형들이 간다>)에서 ‘바보에게 바보가’를 불렀다. <형들이 간다>는 마이크임팩트 주최로 열리는 전국 대학투어 토크쇼로 박명수와 한국홍보가 서경덕 씨가 연사로 나선다.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 캠퍼스에서 첫 번째로 열린 이 행사는 박명수와 서경덕의 강연, 토크쇼, 퍼포먼스로 구성돼 약 세 시간 동안 진행됐다. 박명수는 퍼포먼스 시간에 ‘바보에게 바보가’를 부르며 분위기를 띄웠고 토크쇼 시간에는 서경덕과 함께 의사 가운을 입고 등장해 청년들의 고민을 나눴다. 두 사람은 지난해 MBC <무한도전>을 통해 뉴욕 타임스퀘어에 올릴 비빔밥 광고를 만드는 작업을 함께한 인연으로 이 행사에 참여했다. 마이크임팩트 관계자는 “서경덕 씨와 박명수 씨가 청춘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이번 행사를 먼저 제안하셨다”며 “서경덕 씨의 도전정신과 박명수 씨의 스토리가 청년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형들이 간다>는 매달 1회 연간 12회 진행되며 아직 6월 행사의 학교는 정해지지 않았다.
사진제공. 마이크임팩트
10 아시아 글. 한여울 기자 six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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