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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영화 '터미네이터' 시리즈로 유명한 아놀드 슈워제네거 전 미국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자신의 집에서 일해 온 가정부와 불륜을 맺어 아이까지 낳은 사실이 드러났다.
미국 LA타임스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슈워제네거가 자신의 집에서 일하던 가정부 중 한 명과 10여년 전 혼외정사로 아이를 가졌다"고 보도했다.
앞서 슈워제네거는 16일 발표한 성명에서 "올해 초 주지사 직에서 물러난 뒤 이 아이에 관해 아내에게 털어놓았다"며 "내가 일으킨 일에 대해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
불륜의 당사자인 가정부는 지난 1월 일을 그만뒀으며 LA타임즈는 사생활 보호를 위해 가정부와 아이의 신원은 공개하지 않았다.
한편 25년간 결혼생활을 해온 슈워제네거와 부인 슈라이버는 지난 9일 별거에 들어갔으며 당시 두 사람의 파경 원인이 슈워제네거의 여자문제 때문일 거라는 추측이 나왔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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