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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도 전문직” 포스코, 무료 교육과정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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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형 사회적 기업 송도에스이
맞춤형 전문 교육···연간 150여명의 일자리 창출
교육담당 강사진 전문 재능 사회에 기부하는 프로보노로 참여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포스코가 자립형 사회적기업으로 설립한 ‘송도에스이’가 인천지역 미취업 취약계층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청소전문교육과정을 무료로 운영한다.

송도에스이(대표 손기진)는 17일 인천 송도 포스코 글로벌 R&D센터내 송도에스이 교육장에서 ‘청소 전문교육을 통한 취약계층 취업 지원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허원용 중부 지방고용노동청장, 손기진 송도에스이 대표(포스코 상무), 정동문 북한이탈주민 지원재단 기획총괄실장 등이 참석했다.

송도에스이는 포스코 지원으로 설치한 국내 최대 규모인 302㎡의 실습 교육장과 40여종의 청소장비, 이론교육장을 활용해 월 1회 2주 코스의 이론·실습·일 체험의 체계적 교육을 통해 청소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전문 인력을 배출하고, 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인천지역에 거주하는 미취업 기초생활수급자, 북한이탈주민 등 취약 계층은 누구나 인천희망리본프로젝트본부, 인천남동하나센터 등을 통해 신청하면 청소 전문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교육 담당 강사진은 청소업계에서 수년간 석재, 카페트, 광택, 코팅 등 마감재와 고용부 관리 전문기술을 축적한 전문가들로 전문 재능을 사회에 기부하는 프로보노로 참여하고 있다.


포스코는 인천 송도 신도시 등에 대형·고층 빌딩이 계속 신축됨에 따라 청소 인력소요는 증가하고 있는 반면 전문 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현실을 반영해 사회 서비스 증진 차원에서 무료 청소전문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채용을 원하는 업체에 즉시 취업이 가능한 맞춤형 청소 전문 교육과정 운영으로 연간 150여명의 취약계층에게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으며 전문 기술 습득과 경력 축적 시 더 나은 일자리로 이전은 물론 창업도 가능하다.


특히, 대기업이 운영하는 청소전문교육과정을 통해 청소가 더 이상 단순노무가 아니라 전문직업이라는 사회적 인식개선은 물론 고용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 및 관련사 신축빌딩의 청소·주차관리를 맡고 있는 송도에스이는 현재 북한이탈주민, 저소득층, 고령자 등 117명의 취약계층이 근무하고 있다.


한편 포스코는 송도에스이를 포함해 국내 최초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포스위드’, 친환경 스틸하우스 건설사인 ‘포스에코하우징’, 광양제철소 후판공장 외주협력사인 ‘포스플레이트’ 등 4개 사회적기업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포스코는 사회적 기업 4곳을 통해 내년까지 취약계층 고용인원을 890여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채명석 기자 oricms@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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