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대신증권은 17일 GKL에 대해서 수익성 개선이 전망되지만 외형성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1000원을 유지했다.
김윤진 애널리스트는 "수익성이 개선되는 점은 긍정적이나 현 주가 수준에서 업사이드가 크지 않아 외국인 카지노 차선호 종목으로 추천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애널리스트는 "1분기 영업이익률이 24.5%로 작년 대비 3.5%P 개선됐다"면서 "이는 프로모션 등 마케팅 비용 절감과 작년 실적 하락으로 복지기금 등 감소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1분기 주요 영업지표를 점검해보면 드랍액이 전년대비 1.1% 증가했고 홀드율은 14.2%를 기록했다"면서 "홀드율 개선은 과도한 프로모션을 자제한 결과라 보여지며 긍정적이나 드랍액 증가 속도는 시장의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영업지표 또한 GKL 올해 방향성인 외형 성장 둔화, 수익성 개선을 잘 설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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