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조코비치, 나달과 올시즌 네 번째 진검승부";$txt="";$size="550,385,0";$no="2011051509141804449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라파엘 나달(스페인)을 꺾고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조코비치는 1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ATP투어 이탈리아 인터내셔널 남자 단식 결승에서 나달에 2-0(6-4 6-4) 승리를 거두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정상 등극은 올 시즌 벌써 일곱 번째다. 앞서 그는 마드리드 마스터스, 세르비아 오픈, 소니에릭슨 오픈, BNP파리바스 오픈, 두바이 챔피언십, 호주 오픈 등을 모두 휩쓸었다.
상승세를 막을 자는 보이지 않는다. 올 시즌 37전 전승으로 무패행진 중이다. 지난해를 포함하면 숫자는 39로 늘어난다. 코트가 바뀌어도 기세는 변함이 없다. 올해 ‘클레이코트 황제’ 나달과의 네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이겼다. 이 가운데 클레이코트 대결은 두 번이었다.
경기 뒤 조코비치는 “내 경기에 스스로 놀라고 있다”면서도 “프랑스 오픈을 앞둬 승리의 기쁨을 즐길 여유가 없다”고 소감을 밝혔다. 프랑스 오픈에서 그는 새 기록에 도전한다. 1984년 존 메켄로의 한 시즌 최다연승(42승)이다. 불과 5승만을 남겨두고 있다. 1977년 기예르모 빌라스가 세운 역대 최다연승 기록(46연승)에도 7승차로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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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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