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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브리핑] <위대한 탄생>, 도전자들을 위한 맞춤 미션은 없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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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브리핑] <위대한 탄생>, 도전자들을 위한 맞춤 미션은 없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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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줄 요약
긴장감보다는 훈훈함이 느껴졌던 방송. 13일 방송된 MBC <위대한 탄생>에서는 ‘내 생애 최고의 노래’란 미션으로 이태권이 김광석의 ‘사랑했지만’을, 셰인이 이선희의 ‘나 항상 그대를’, 손진영이 강산애의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 백청강이 H.O.T.의 ‘We are the future’를 불렀다. 부르고 싶은 노래를 부르는 도전자들이 무대를 즐기는 모습이 돋보였지만 손진영은 탈락하고 말았다.

오늘의 대사: “하고 싶은 노래와 해야 하는 노래를 구분해주셨으면 좋겠어요” - 신승훈
<위대한 탄생>의 목적이 신승훈 말대로 “감동적인 무대를 시청자들에게 제공”하는 것이라면 노래를 부르는 기량만 있어서도, 의욕만 앞서도 안 된다. 13일 방송에서 도전자들은 ‘누구의 명곡을 이렇게 편곡해서 잘 부르겠다’가 아닌 ‘나에게 소중한 음악을 보여 주겠다’라는 자세로 임했다. 해야 하는 노래보다는 하고 싶은 노래를 하게 된 것. 이로써 전과 다른 울림이 느껴지기도 했고 의욕이 앞서 다소 무리한 무대가 보이기도 했다. 오디션 프로그램인 만큼 ‘해야 하는 노래’를 하면서 감동까지 주면 금상첨화지만 그게 힘들다면 방송은 어떤 방법을 제시해야 할까. 어려운 미션으로 도전자들이 지치는 것도, 스스로 선곡을 했다가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는 것도 아닌 미션을 찾는 것이 필요하다. 이은미가 백청강에게 조언한 것처럼 도전자들의 다양한 무기를 개발할 수 있는 무언가가 없을까.


[TV 브리핑] <위대한 탄생>, 도전자들을 위한 맞춤 미션은 없는 걸까


Best & Worst
Best: 지드레곤에게 패션을 가르친 정형돈도 긴장해야겠다. 알록달록한 이태권이 새로운 패션스타를 예고했기 때문. 방송 촬영으로 홍대를 걷던 도전자들은 길거리에서 이태권에게 어울릴법한 분홍색 선글라스를 발견했다. 선글라스를 쓰고 환하게 웃었던 ‘핑크 태권’은 한 잡지와의 화보 촬영에서도 스타일리스트의 히든 카드로 불리며 도전자들 중 1등을 차지했다. 파운데이션도 두 통을 써야하는 모델 이태권이 연기까지 그럴듯하게 했던 장면이 오늘의 Best다
Worst: 셰인만을 바라보던 여성 팬들에게 Worst는 다름 아닌 셰인의 말이었다. 이상형이 누구냐는 박슬기의 질문에 셰인은 “아이유”라며 “아이유, 사인 필요해요”라고 답했다. 셰인의 눈웃음과 매력적인 목소리에 빠져있던 팬들에게 이 말은 정신을 번쩍 들게 했다. 더구나 대상이 아이유라니. 아흐흑.


동료들과 수다 키워드
- 한다면 하는 백청강 vs ‘완전 대박’외치는 셰인 vs 핑크 태권의 대결
- 김윤아, 이은미, 방시혁 멘토와 멘티의 합동 공연도 보고 싶어요
- 방송이 끝난 후 손진영만이 아닌 TOP4 모두를 안아준 김태원 멘토


10 아시아 글. 한여울 기자 sixtee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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