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기업ㅣ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은 1962년 대한석유공사로 출발, 국내 대표 에너지 회사로 자리매김했다. 일찌감치 해외 자원개발 분야에 진출해 베트남, 페루, 브라질 등에서 사업을 잇달아 성공 시키는 등 지난 50여 년간 축적돼 온 노하우와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종합 에너지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1980년에는 선경의 지분 인수로 선경그룹 일원이 됐다. 1998년 SK그룹의 CI 변경과 함께 SK주식회사라는 사명으로 변경했으며 2007년 7월 지주회사와 사업회사로 분리, SK에너지로 거듭났다.
2008년 2월 SK인천정유와 합병을 통해 111만5000 배럴의 정제 능력을 보유하게 됐다. 2009년 10월에는 윤활유 사업부분을 SK루브리컨츠로 분사시켜 윤활유·기유 전문 기업으로 탈바꿈 시켰다.
그 결과, 1980년 선경에 인수될 당시 1조9676억원에 머물렀던 매출액은 2010년 20배 이상 껑충 뛴 43조8636억원의 실적을 거뒀다. 국내 에너지 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만큼 수출 성과도 두드러진다. 2010년 기준, 매출액의 59%를 수출로 이뤘고 수출액도 26조1544억원을 달성함으로써 최근 5년간 누적 수출액이 국내 두 번째로 100조원을 돌파하는 등 수출 기업으로도 변모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현재 회사가 보유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확대하고 신성장 사업을 육성, 세계 메이저 업체들과 경쟁하기 위한 전략에 힘을 쏟고 있다. 그 일환으로 올해를 독자경영 체제의 출발 원년으로 삼았다.
지난 1월 각 사업부문을 분사시켜 SK이노베이션, SK에너지, SK종합화학, SK루브리컨츠 등 4사 독자경영체제를 갖췄다. 이에 따라 석유개발 사업을 통한 에너지 독립국 실현과 전기차용 배터리, 정보전자소재, 그린폴(Green-Pol) 등의 미래에너지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SK 글로벌테크놀로지 내의 배터리 양산 1호 라인과 더불어 서산 일반 산업단지 내 2012년 완공 예정인 배터리 2호 라인 건설을 통해 배터리 분야의 선두 주자로 도약할 준비도 갖췄다.
이 밖에 LiBS(리튬-이온 배터리 분리막)의 6, 7호 라인 증설을 진행 중이며 전자 정보통신 제품의 첨단 소재로 주목 받고 있는 TAC(편광필름)과 FCCL(연성회로원판)의 생산 라인 건설에 나서는 등 기술력 기반의 종합 에너지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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