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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론스타 적격성 심사 보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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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까지 결론내기 어려워…하나금융에 영향 없을 것

금융위 론스타 적격성 심사 보류(종합) 신제윤 금융위 부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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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금융당국이 론스타의 적격성 심사를 보류했다.


신제윤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12일 "하나금융지주의 자회사 편입승인여부를 결정함에 있어 사법적 여부의 진행 결과를 좀 더 지켜보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 부위원장은 "법리검토 결과, 론스타의 적격성 충족여부에 대해 엇갈리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어 현 시점에서는 최종판단을 내리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파기환송심을 포함, 사법적 절차의 진행상황을 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18일 열리는 정례회의에서 론스타의 대주주 적격성에 대한 안건도 논의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하나금융이 외환은행을 인수하지 못할 경우 손실 가능성에 대해서는 "승인심사결론을 지금 당장 내리지 않기로 한 것은 (하나금융의) 경영에 심대한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본다"며 "다만 하나금융, 외환은행 경영상황에 대해서는 금감원이 주의깊게 살펴보고 있다"고 답했다.


외환은행 매각 파기 24일까지 결론을 내릴 수 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는 "30일까지 결론을 내기가 어렵다"고 답했다.


이번 결정을 외환은행 인수 승인 보류로 봐야 하는 것 아니냐는 물음에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신 부위원장은 "(론스타의) 대주주적격성 심사와 (외환은행의) 자회사 편입관계를 보면 법적으로는 별개지만 연결된 부분이 없다고 볼 수 없다는게 처음부터 지금까지의 금융위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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