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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무단 투기 막기 위해 '양심 화단'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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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면목2동 주민센터 무단투기 공간에 ‘양심의 화단’조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랑구(구청장 문병권) 면목2동 주민센터(동장 전필진)는 무단투기쓰레기 없는 동네 만들기를 위해 올인하고 있다.


면목2동 주민센터는 최근 민원이 잦은 상습무단투기 지역에 재활용 화분을 이용해 회양목 등을 심은 ‘양심의 화단’을 조성했다.

‘양심의 화단’은 방치된 화분을 재활용, 페인트로 도색하고 흙과 깻묵으로 묵힌 흙을 직접 만들어 회양목 90주를 심었다.

그 동안 상습무단투기지역은 음식물쓰레기, 생활폐기물 등으로 일주일에 0.5톤(t) 정도 쌓이는 곳으로 인근주민들의 민원이 잦은 곳 이었다.

쓰레기 무단 투기 막기 위해 '양심 화단' 조성 무단 투기를 막기 위해 마련된 양심 화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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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면목2동 주민센터는 지역주민 양심에 호소하기 위해 ‘양심의 화단’을 조성, 주민들 관심과 참여를 유도해 쓰레기무단투기를 크게 개선했다.

전필진 면목2동장은 “ ‘양심의 화단’은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 뿐 아니라 동네환경 조성에도 기여하는 일석이조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 주민들의 반응을 지켜본 후 점차적으로 확대해 주민들과 함께하는 ‘자투리 녹화공간 만들기’ 사업도 병행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중랑구 면목2동주민센터(☎2094-6040)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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