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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웨스틴조선호텔, 리뉴얼 마치고 18일 재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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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웨스틴조선호텔, 리뉴얼 마치고 18일 재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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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서울 웨스틴조선호텔(대표 최홍성)은 4개월간의 리노베이션을 마치고 오는 18일 다시 문을 연다.


이번 로비층부터 3층까지 총 3개층 리노베이션 공사는 100주년을 앞두고 '최초의 호텔에서 최고(최고)의 호텔'로 거듭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06년 객실을 시작으로 약 1,000억 원을 투자해 5년 간 진행한 호텔 전체 리노베이션의 마지막 단계다.

이번에 새롭게 리뉴얼돼 선보이는 곳은 로비, 비즈니스 센터, 연회장, 피트니스 클럽, 양식당 '나인스 게이트 그릴'과 로비 라운지 '써클'로 '전통과 새로움의 조화'라는 콘셉트로 진행됐다. 12일 레스토랑을 시작으로 18일 피트니스 클럽을 이용할 수 있다.


'전통과 새로움의 조화'는 최첨단 시스템과 프로그램, 인테리어 디자인뿐 아니라 서비스 영역까지 전반적으로 풀어냈다. 이를 위해 각 분야별로 국내외의 전문가들이 참여했는데, 인테리어는 뉴욕타임즈에서 미국의 가장 위대한 디자이너로 꼽힌 바 있는 아담 티아니(Adam D. Tihany), 레스토랑과 웨딩 프리뷰룸 컨설팅은 마샤 이와다테(Marcia Iwatate), 신부대기실과 폐백실 디자인은 서정기, 웨딩플래닝은 정리(Jung Lee)가 담당했다.

그랜드볼룸, 피트니스 클럽은 규모를 늘리고, 나인스 게이트 그릴과 써클은 환구단의 전경을 즐길 수 있도록 위치를 이동하는 등 방문 목적에 따라 공간 배치, 동선 그리고 규모를 조절했다.


방문 목적에 따라 고객 동선을 나누어 이동이 편리해졌다. 분주했던 로비는 레스토랑, 연회, 객실 등 고객에 따라 이동 방향이 나누어지며 프론트와 컨시어지 데스크도 '로비 안의 로비' 개념으로 별도의 공간으로 분리됐다. 2층은 연회, 3층은 피트니스 고객 전용 공간으로 마련됐다. 그랜드 볼룸은 정문, 후문 입구에서 바로 연결되고 2층 연회장도 1층에서 에스컬레이터로 바로 연결되어 편리하다.


그랜드볼룸은 천정을 높이고 500명에서 최대 10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도록 규모를 늘렸으며, 매립형 스피커 20개, 보조 스피커 4개, 스포트라이트 72대, 파라이트 60대 등 음향, 조명, 무대 설비 등을 최첨단으로 업그레이드해 다양한 무대 연출이 가능해졌다. 웨딩은 예식과 피로연을 분리하는 파티 개념을 도입했다. 웨딩을 미리 디자인해보고 체험해보는 기능적 공간 '프리뷰 룸(The Preview Room)'을 만들었다. 이곳에서 3D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미리 웨딩 모습을 볼 수 있다.


나인스 게이트 그릴은 87년 만에 파인다이닝에서 인터내셔날 스타일의 브라세리로 콘셉트가 캐주얼 하게 변경됐다. 오픈 키친에 마련된 우드화이어오븐(Wood Fire Oven)에서 양평 개군의 1++ 한우 등 최상급 식재료를 직화 구이한 다양한 그릴 메뉴를 선보이지만 가장 오랜 메뉴인 '어니언 수프'는 계속 선보인다.


이번에 로비라운지 서클이 새롭게 오픈했다. 환구단이 보이는 아늑한 공간에서 다양한 만남을 가질 수 있는 공간으로 입구에 있는 패이야드 페이스트리를 골라서 차, 커피 등을 즐기고 밤에는 시그니쳐 칵테일을 비롯해 DJ의 음악과 함께 다양한 주류를 즐길 수 있다.


피트니스 센터인 '시티 애슬레틱 클럽(City Athletic Club)'은 980평으로 270평이나 늘어나며 호텔 최초로 근ㆍ골격 재활 트레이닝 장비(CSMI)를 비롯해 최점단 운동 설비, 필라테스 스튜디오 등에도 라운지가 신설되어 신체적 건강뿐 아니라 소셜 라이프도 함께 즐기는 공간으로 변화된다.




조강욱 기자 jomarok@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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