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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오전]엔화약세..닛케이 0.5%↑, 中경기지표 발표..상하이 0.4%↓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2초

[아시아경제 이의원 기자] 아시아 주요 주가지수는 11일 중국을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일본 닛케이지수는 엔화가치 약세와 기업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기업들의 발표가 이어진 뒤 이틀연속 상승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49.44(0.5%) 상승한 9868.20엔에, 토픽스지수는 3.36(0.4%) 오른 859.82에 오전장 거래를 마쳤다.

엔·달러 환율은 도쿄외환시장에서 오전 11시1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04%오른 80.91엔에 거래되고 있다.


종목별로는 캐논(0.13%), 도요타(1.08%), 인펙스(0.86%)가 올랐다.

니시 히로이치 SMBC니코증권 매니저는 “글로벌 경제가 회복 궤도에 들어섰다”면서 “엔화 절상(엔·달러 환율 하락)은 수출 관련주들에게 부담을 준다”고 진단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예상을 소폭 웃돈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이후 정부 긴축이 강해질 것이란 예상에 하락하고 있다.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한국시간으로 오전 11시21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0.66(0.37%) 하락한 2879.97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은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5.3%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은 6.8%를 기록했으며 산업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13.4%, 소매판매는 17.1% 증가했다.


CPI를 제외한 나머지 경기지표는 모두 예상치를 밑돌았으나 CPI만 예상을 웃돌아 정부의 긴축조치에 더욱 힘을 실었다.


종목별로는 소비자 서비스 부문이 하락을 주도했다.


다이 밍 상하이 킹선 투자운용사 펀드매니저는 “인플레이션이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정부 긴축 조치는 올해 내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에 따라 주가는 요동칠것”이라고 내다봤다.


대만 가권지수와 싱가포르 ST 지수는 각각 0.11%, 0.25% 상승중이다.




이의원 기자 2u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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