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우리투자증권은 5월 옵션만기 효과가 중립 이상으로 판단된다고 전망했다.
최창규 연구원은 "4월 옵션만기 이후 유입된 차익거래 1조7000억원이 부담이지만 대부분 인덱스 자금 형태로 유입돼 만기 변수로 간주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지난 주말거래에서 컨버전의 개선이 나타나면서 선물로 대략 1000계약 가량의 컨버전 전환 물량이 확인됐지만 아직 절대적인 수준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오히려 옵션만기를 앞두고 현물 바스켓의 선물 스위칭이 이루어진다면 리버설 개선을 통한 긍정적 만기 효과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컨버전은 매수차익잔고의 청산을 유발하고 리버설은 매도차익잔고의 청산을 유발한다. 컨버전은 만기일 동시호가 프로그램 매도 요인이고 반대로 리버설은 매수 요인이 된다.
최 연구원은 "전반적으로 차분한 만기 상황이 예상되며 만기 전 차익거래가 매도추세라면 매수우위를, 반대로 매수추세라면 매도우위로 계산하는 것이 단순하면서 합리적인 만기효과 예측방법"이라고 조언했다.
비차익거래에 대해서도 최 연구원은 "지난 주 연출된 지수 조정으로 인해 주식형펀드의 환매 정체가 예상된다"며 "매도보다는 매수에 가까울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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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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