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시청광장 상가 등 5개 상가 우선 입찰공고 ...7월 31부터 순차 계약만료하는 24개 지하도상가 대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시설공단(이사장 이용선)은 서울시 지하도상가 29개소를 서울시로부터 위탁받아 관리하고 있는 가운데 9일 시청광장 명동역 을지로입구 종각 을지로 등 5개 지하도상가에 대해 일반입찰 예정이다.
공단은 이와 관련된 사항을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 서울시 홈페이지, 서울시설공단 홈페이지(www.sisul.or.kr)를 통해 게시한다.
9일 입찰공고한 5개 지하도상가는 시청광장 명동역 을지로입구 종각 을지로다.
사업설명회와 심사 등을 거쳐 오는 7월 중 심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시설공단은 순차 계약만료하는 나머지 상가에 대하여도 상가 또는 점포단위로 올 해 중 입찰추진 할 계획이다.
서울시에 소재한 지하도상가는 총 29개로 강남권 5개 상가는 2009~2010년에 걸쳐 이미 일반입찰을 통해 대부계약을 체결, 현재 개·보수가 진행 중에 있다.
이번에 새로 대부계약을 추진할 강북권 24개 상가는 그 동안 상인들에게 충분한 준비기간을 부여한다는 측면에서 일반입찰을 보류하고 있었다.
그러나 지하도상가 활성화를 도모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대부를 위해 일반입찰을 추진하게 됐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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