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독일 산업생산이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건설 경기가 호조를 나타냈다.
독일 정부는 6일(현지시간) 3월 산업생산이 전월 대비 0.7% 증가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월가 예상치 0.5%보다 높았다.
다만 2월에 비해 증가율은 둔화됐다. 2월 산업생산은 당초 1.6%로 발표됐지만 1.7%로 상향조정됐다.
2월 3.4%였던 건설업 생산 증가율이 3월에는 6.2%로 확대됐다. 제조업 생산 증가율은 0.5%였다.
독일 정부는 생산 증가 추세는 지속되고 있다면서도 다소간 속도는 둔화될 수 있다고 밝혔다. 건설업 생산은 다소 과장됐다고 덧붙였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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